고민고민하다 고른 소파가 드디어 어제 도착했어요
약 일주일만에 받은거라 더 좋았습니다
원래는 남편이 타사의 가죽소파를 구매하였으나..집분위기랑
너무 안어울리고 비좁아서 과감히 반품하고ㅜ ㅠ
퍼니처랩에서 고심끝에 골랐죠 .
몇년전 혼수가구를 여기서 거의 했으니
뭘 골라도 우리집 거실이랑은 찰떡!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소파는 우선 앉아보니 착석감 좋아요 앉으면 푹신하면서도 탄탄해요.
의외로 가죽소파보다 패브릭이 더 안락한 느낌이더라구요.
가로폭도 넓어서 이게 정말 좋아요 눕거나 양반다리해도 낙낙한점이
편안해요. 패브릭 색상도 좋아요. 연그레이 골랐는데 어떤 인테리어든 두루 두루 잘 어울릴만한 톤이예요.
커버를 전부 분리세탁 가능한점도 이 소파의 장점입니다
사실 다른 매장도 몇군데 봤는데 패브릭이 아예 분리가 안되는 소파도 많아서 그냥 포기했었죠..
원래 남편이 패브릭 소파를 탐탁치 않게 생각해서 구매하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어제는 보더니 꽤 좋아하더라구요;;
계속 써보고 좋으면 퍼니처랩 침대도 구매하자고 하네요..ㅎ
다만 살짝 아쉬운점은 패브릭 섬유가 폴리100인점이 ㅜ 좀 면이 좀 섞이면 물세탁도 용이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퍼니처랩은 가구 특유의 머리아픈 냄새가 안 나서 정말 좋아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입니다. 아무튼 오래오래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