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기라 부담스러운데 이것저것 개선점을 말씀드려야할거 같아 좀 망설였습니다. 사용해보고 꼭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니 꼭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고민하다 받은지는 5일정도 됐는데 이제서야 후기 쓰네요...

1. 서랍장 내부 - 전혀 니스칠? 바니쉬?가 안되어 있어요. 암튼 그냥 생 원목이예요. 그래서 내부에 못 박은 부분이나 연결부위의 나사부분같은 곳에 나무 잔가시처럼 나와있어요.. 서랍장 겉만 이쁘게 마감하지마시고 내부도 옷 넣는 부분이니 신경써주세요. 제가 바니쉬 사다가 칠해줘야하나 싶어요. 서랍이 밖으로 완전 빼지지 않는데 어찌하나 고민됩니다.

2. 먼지- 서랍 안쪽도 나무로 된 새제품이라 닦아써야하는건 알지만 서랍아래쪽..그러니까 볼레일있는 상판.. 그러니까 서랍의 아래상판에서 어마어마한 고운 톱밥가루가... 닦아도 닦아도 나와서 나중에는 면봉으로 섬세하게 닦아냈어
요. 그래도 두번째 서랍열면 그 아래 세번째 서랍 옷들에 톱밥이 떨어져요. 톱밥 마시며 닦았더니 지금 가래와 전쟁중입니다. 서랍이 빼지지않는데 애초에 끼워넣을때 톱밥먼지좀 털어내고 넣으세요..

3. 볼레일 - 이 부분이 가장 개선점.. 서랍을 열면 일단 좀 뻑뻑하고 밀어서 넣으면 손바닥만큼 안 넣어지다가 꾹 한번 더 밀어야 넣어져요. 이 부분때문에 뱐품 생각했는데 상자도 버렸고 덩치가 커서 그것도 일이라 그냥 써요..

그래도 퍼니처랩 상품답게 색감이 노랗게 이뻐요. 밝구요...
책장에 라탄장, 티비장, 식탁까지 구입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조만간 전신거울도 살 생각이라... 망설여졌지만 솔직한 후기 남깁니다. 다른 퍼니처랩 상품이랑 잘 어울리고 계속 이용할거라 계속 발전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