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이의 룸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고민을 거듭하여 결론내린 퍼니쳐랩 책상과 침대입니다.

요즘은 기성가구 회사에서 워낙 맞춤형 책상이니, 침대니 하면서 많은 상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원목을 고집하는 저라서 수많은 고민끝에서 구입한 침대와 책상, 괜찮게 만족중입니다.

다행히 아이도 싫어하는 것 같지 않구요.

슈퍼싱글 사이즈는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침대가 크네요.

조립하지 않은 상태로 배송된 가구가 처음엔 낯설었지만,

하나하나 신랑이 조립해가며 매트리스까지 구입해서 셋팅해보니,

괜찮아요.

기존 원목가구들과 조금씩 미세한 색상의 차이는 있지만,

원목이라 그런지 쉽게 어울리는 것 같아 좋네요.

책상은 서랍이 일단 잘 열리는지 확인해보았는데,

몇번 열고 닫기를 하다보니, 지금은 꽤 부드럽게 열고 닫기가 가능하고,

특히 모서리가 예쁘게 둥글려 있어 원목가구의 부드러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 같네요.

책상 다리의 수평도 잘 맞는 편이라서 흔들림 없구요.

다리가 아래로 갈수록 날씬해지는(?) 스타일이라 투박하지 않아 좋아요.

색상도 적당해서 방이 환해지네요.

커튼도 새로 달아야해서 빼놓은 상태라

룸이 아직 미완성단계이지만,

만족하는 마음 사진으로 전하고 싶어 후기 올려봅니다.

제 아이에게

갈라짐없이 오래도록 쓰면 쓸수록 멋이나는

친구같은 책상과 침대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