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구는 실물을 보고 사는데, 심플하면서 방 사이즈에 딱 맞는 제품을 사려니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무인**이나 ***가구같은..)는 사이즈가 애매하고

가격도 높아서 인스타그램, 블로그, 사이트 후기가 좋아서

책장과 G소파, 다이닝웨건을 동시에 구입했습니다.

후기가 좋은 것만 있어서 남기기가 그런데, 사진이 밝게 나오는건지

보정을 하시는건지 실제로 받아본 3가지 가구는 다 사진보다 훨씬

어두운 색상이라 밝거나 깨끗하지 않습니다.

지방이라 주말 토요일 배송으로 받았는데 책장과 웨건 가져오신 분이

오셔서는 이거 왜 이렇게 무겁냐고 하시고 내려놓고

현관문 활짝 열고 가버리셔서 처음엔 소파 가져오시나 하고

계속 기다렸는데...아니더군요.

다른 분이 오셔서 소파는 친절하게 가져다주셨지만 택배박스채로

현관문 사이에 끼워두고 가셔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대로 박스채로 두고가셔서 제가 박스제거하고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책장은 마감이 저렇게 틈이 벌어질것처럼

마감이 지저분하게 되어서 약간 틈이 있고, 웨건은 뒤쪽에 유의사항에 있는

나무 자체의 얼룩은 아닌거 같은 까만얼룩과 스크래치(못같은걸로 그은듯한)가 있고

소파도 등받이를 매면 중간에 틈이 보입니다;

딱 안 맞아떨어지네요.

교환하려니 지방이라 어렵고 이미 설치해서 그냥 사용은 하지만

그렇게 사진이나 후기처럼 너무 좋고 너무 따뜻하고 너무 깔끔한 것 같지는

않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저도 쇼핑몰에 이런 후기 남기게 될줄 몰랐는데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후기 남기게 되네요.